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보건소를 상황실로 하는 비상근무, 보건지소·진료소 당번진료, 병의원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약국 당번제 운영, 식중독 예방,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대응 등이다.

12개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공중보건의와 공무원을 배치해 가벼운 증상의 일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휴기간 진료를 시행하는 종합병원 2개소, 병의원 47개소, 당번약국 32개소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환자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황실을 보건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1월부터 재래시장, 마트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과 업체 스스로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전했다.

이어 상황실에서 식품매개질환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신고전화(646-2720)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감시와 즉각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제천시보건소(646-2720) 또는 소방서(11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송희 제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위해 손씻기, 채소․과일 씻어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