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 장애 아동들을 위해 부모들이 뭉쳤습니다. 바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가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것인데요. 창립식 현장, 김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9일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장애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의 창립식이 열렸습니다.

에바다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창립식. 청각장애 등 저마다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화합해 바구니 춤, 태권무 등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창립식에는 김선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권오일 에바다학교 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리포팅 / 김선희 평택지회장은 평택 내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부모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선희 평택지회장 씽크 / 아이들이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평택지회를 창립하게 되었고요.]

장애인 인권 발달을 위한 밑바탕이 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내온 유의동 국회의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 속 힘찬 출발을 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는 앞으로 평택 장애인 정책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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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전신인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제정한 바 있는데요. 이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평택지회가 정식 출범하면서 지역 내 장애인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 긍정적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