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응암휴게소에서 승용차와 주차된 4.5톤 트럭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한 모 씨(28)는 안면부와 두부 열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의식이 저하된 한 모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A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채혈을 통해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한편, 차량 간 충돌사고로 한 모 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약 7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불은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자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