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2017년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열렸으며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79건이 환경변화 대응의 적절성과 차별성, 활성화 노력도, 타 기관 확산·모방 가능성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경합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진료소를 통한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부족한 민간 의료 인프라의 불편을 최소화한 점과 건강지키미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 지역엔 여천 등 총 15개소의 보건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광호 보건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며 노력해준 직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각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