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6일 성남2단계재개발 구역 1만세대 주거이전비지급대상에게 1100억원을 지금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났음에도 LH는 3개월이 지나서도 묵묵부답이었는데요. 18일 성남주민연대는 LH의 위법행위를 규탄하고 주거이전비를 즉시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성남주민연대 100인 대표: (재계발 담당자들은) 1월 28일 1천 새입자 대회에 참석하여 무릎꿇고 100배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1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성남주민연대 100인 대표는 LH 적폐 청산, LH 책임자 처벌! 티켓을 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주거이전비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남주민연대대표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10월 26일 대법원이 “LH는 세입자 주거 이전비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났음에도 소송을 통해서 지급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우영 / 성남주민연대 상임대표 : 공기업 LH가 성남 사업을 맡아서 시행하려고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이제 국가가 책임지는 구나 하면서 반겼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대기업보다 더한 전횡을 부리는 LH.]

성남주민연대 상임대표는 LH가 국가 권력을 등에 업고 온갖 법을 위법적으로 적용해 주민들을 탄압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우영 / 성남주민연대 : 700세대 세입자 주거이전비를 떼먹다 대법원 판결로 결국 주거이전비를 지급할 수 밖에 없는 공기업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위법적 만행 사건을 저질렀었다.]

LH공사가 세입자에게 주거이전비 지급 의사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성남시민연대 세입자가 답합니다.

[성남시민연대 세입자 : LH는 지금 주거이전비를 지급하고 있어요, 현재 까지 거주한 사람들에 한에서, 자기들이 맞춰놓은 조건에 맞아야 돼요. 거기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지급을 안해요.]

[성남주민연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성남 주민연대 주거이전비 받기 행동 1천세입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이 날 LH박상우 사장과 경기도본부장, 성남 2단계 재개발 책임자들을 소환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