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1시 44분 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방파제 의심에서 자살기도자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1시 20분경 자살기도자 배모씨(남, 33세)의 작장동료인 주모씨(남, 29세)가 배모씨로부터 “살고 싶지 않다, 물에 뛰어들어가 죽어버리겠다”는 전화를 받고 새벽 1시 30분께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있는 제주 중앙지구대에 방문신고를 했다.

지구대 경유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제주파출소 경찰관을 긴급 출동시켰고 현장에 도착후 동방파제 옹벽 약 40m 해상에 떠있는 배모씨를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한국병원 이송 후 건강에 이상없어 귀가조치 하였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