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31일(금) 오전 4시 36분 발생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해 우천에 따른 안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재 현장 내 흙막이 부분 ‘되메우기’ 및 ‘다짐’ 작업이 완료됐으며, 침하된 도로 파손부위 폐기물 제거, 가설 울타리 철거 등 붕괴 현장 주변이 정리된 상태다.

또한 우천 대비 방수포 및 수중 펌프, 양수기와 아파트 화단 부분 외부 우수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용 모래주머니가 설치됐다. 뿐만 아니라 균열이 발견된 도로도 방수포 설치가 모두 끝난 상태다.

구는 현재 우천대비 설치가 끝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건물의 안전여부를 입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계측기 총 10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