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오산시 원동초 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 원동초는 학교시설복합 우수사례로 뽑힌 곳으로, 지난해 3월 개관해 학교 부지 내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을 위한 문화·체육·복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영장·체육관·다목적실로 구성되어있다.

이곳은 학교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 개방은 학생과 시민에게 건강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시민들은 문화·체육복지 시설의 볼모지나 다름없던 곳에 수영장 및 체육관이 들어서면서 학생은 물론 시민에게도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 졌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생들은 전 학년이 수영체험학습과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졌고, 지역주민들은 수영, 요가 등 다양한 체육복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인프라 조성과 문화·체육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