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민선 7기의 조직개편을 위한 방향도 논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다가올 2020년, 인구 20만 진입에 따른 행정기구의 개편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7월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약 7개월간 진행한 것이다. 시에서는 연구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내년 2월에 조직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시에서는 △대내외 행정환경 분석 및 전략적 대응방안 △기능 및 구조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적정인력 산정 및 재배치 방안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 구성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최종보고회에 참가한 김상돈 의왕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고회 시간을 이어갔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에서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가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의왕시가 좀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