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 중앙선 도담~영천 간 복선전철 철도터널 사망사고 펌프차량 기사 에 이어 7일 8시16분경 단양군 매포읍 소재 A석회석 공장서 기계작업을 하던 B 씨(61세 남)가 작업 중인 콤베어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에 대해 더욱 중요시해야 할 공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공장관계자에 따르면 영하의 날씨에 수도관이 얼어 교체작업을 하던 중 콤베어 기계에서 검은 천이 돌아가는걸! 목격하여 기계를 멈추었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콘베어밸트에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A석회석 관계자는 "2인1조로 근무를 하는데 다른 일을 하느라 기계실에서 사고를 발견하지 못해 기계를 제때 멈추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