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찰서 제65대 서장으로 김성준(당46세) 총경이 14일 청정 단양의 치안책임자로 취임했다.

김성준 단양경찰서장은 취임행사에 이어서 지휘부 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성준 서장은 “내부화합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재임기간 동안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현장부서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각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서장은 “모든 업무수행의 중심을 군민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들에게 두고 진정한 봉사자가 되어야 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하여 정의롭고 당당한 경찰로서 중부 내륙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청정 단양의 명성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을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경찰대학교 11기로 1995년 3월 경위로 임용되어 2016년 총경 승진 후 제주청 여성청소년과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