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중국산 원료를 교묘히 섞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이거나, 영업신고도 없이 판매를 한 식품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망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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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한 식당.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일반 음식점 영업 형태를 보이거든요?]

일반음식점에서 관할 지자체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체 콩국수를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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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 한 식당에서는 반찬으로 제공하는 김치 원료인 고춧가루를 국내산과 중국산을 교묘히 섞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 중국산 쓰시는데 국내산만 표기해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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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한 업체는 냉장보관 해야 하는 편육을 냉동 보관해 손님에게 조리해 판매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냉장보관인데 냉동 보관하셨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일 동안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 식당과 제조업소 50개소를 수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한 6개 업소를 형사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 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에 벌금”에 처해집니다.

냉면육수와 같은 소스류 “식품제조업체가 6개월마다 실시해야하는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도민 건강을 해치는 식품관련 범죄의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이병우 단장/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냉면 콩국수 등 다소비 식품을 수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부분을 포함해서 계곡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행위까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예측지도를 보면, 식중독 발생시설 약 70퍼센트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시민의 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의 노력이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품주의보로 이어지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안미정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