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news입니다. 평택시의 산림 비율은 18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이며, 각종 개발 사업으로 산림과 수목이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평택시는 개발사업지 수목을 활용해 도시 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 현장 다녀왔습니다.]

평택시는 8일 오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평택 조성을 위한 수목 활용 방안에 관해 언론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2022년까지 ‘30만 그루 이상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평택시는 지난해 8월부터 도시 숲 조성 및 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개발사업지에서 활용하고 남은 수목 중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는 수목을 이식해 도시 숲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덕제 / 평택시 산림녹지과장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산림과 수목이 훼손되고 있어 도시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발생으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입니다. 이에 개발 사업 인허가 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자 임상이 우수한 산림 지역을 공원지역으로 유도하고...]

2018년 2월부터 6월까지 412주를 이식해, 열섬 현상 및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거두고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덕제 / 평택시 산림녹지과장
[소사 3지구에서는 소나무 303그루, 전나무 2그루를 신흥지구 완충녹지로 이식하여 소음과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부터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해 사업시행자와 공동으로 수목을 조사하고, 11월에는 사업 지구 내 수목을 적극 활용해 공원이나 녹지로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타 개발사업들도 사업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협의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도시 숲 모범도시‘로 손꼽히는 청정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