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막사 안에서 미 2사단 소속 장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장병은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인 25세 매리사 조 글로리아 일병으로, 발견 당시 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응급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 중인 미국 시민인 주한미군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기지 외 숙소에서 격리 중이며, 그는 지난 20일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