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회 미래통합당 김동숙 의원이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 심의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이 논란이되자 6일 사과문을 배포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숙 시의원은 지난 4일 추경예산 심의 임시회에서 시, 도비 매칭 사업 관련해 "이재명이 나쁜X이여"라는 발언을 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 발언에 여당 의원들은 항의했고 이후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6일 공식 사과문을 배포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이재명 지사님과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사과문에서 "시,도비 매칭 사업과 관련해, 도비 부담이 낮아 우리 시에 부담이 될까 우려해 지적하는 도중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 며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