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일가족 3명이 토사에 휩쓸려 사망한 경기 가평 펜션 현장에서 추가 매몰자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베트남 출신으로 알려진 40대 펜션 직원 A씨도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있어 수색을 이어갔지만, CCTV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고 당시 A씨뿐만 아니라 한국인 아르바이트생 1명도 있었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한편, 3일 토사가 덮친가평 펜션 매몰 사로 인해 펜션 주인(65·여)과 그의 딸(36), 손자(2)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