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을 등록하지 않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맹점 등록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는 올해 7월부터 시행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정유통을 방지하고자 위와 같은 접수를 실시한다.

‘오색전’은 그동안 별도로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번에 시행된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반드시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대상은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기존 가맹점주는 올 연말까지 신청을 마쳐야 하고 신청이 완료되면 익일 신청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10월 5일 이후 가맹점을 개업한 점주는 조례에 따른 가맹점 등록 절차를 거쳐 신청일 이후 7일 안에 등록이 완료된다.

가맹점주들은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을 운영할 경우 결제가 제한되거나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맹점 등록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22)를 통해 본인 확인 후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하거나, 문서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청 지역경제과 방문 신청 또는 현장방문 마케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현재 오산시는 약 70%에 이르는 시민들이 오색전을 이용 중”이라며, “오색전의 원활한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들이 많이 등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색전 홈페이지(www.osan.go.kr/money)를 참고하거나 오산시 지역경제과(031-8036-89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