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첫 단계로 국방부에서 k-55·k-6·해군2함대 인근지역에 대한 소음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측정 지점은 비행장별 각 8~14개 지점(고정식·이동식)으로 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지역주민 추천과 항공기 소음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소음측정은 11월27일 시행 예정인‘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및 ‘군용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예규’등에 따라 진행된다.

항공기 소음측정 전문업체 측정 및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소음 측정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비행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국방부에서는 이번 1차 소음측정 및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할 2차 소음측정값의 분석·검증 단계를 거쳐 2021년 12월 소음대책지역을 지정·고시한다.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소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