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확진자 268번(3월6일 확진)과 접촉된 270번 확진자(3월7일 확진)가 제천 중앙로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 종사하는것으로 밝혀져 제천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0번부터 접촉관련 발생자는 7일 2명(271,272번), 8일 현재 3명(273~275번) 이다. [8일 11:20 기준-시청홈페이지]

이상천 제천시장은 3월 3일 06시 부터 3월 6일 21시까지 사우나 남탕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행정명령했다.

시는 7일까지 검사자 448명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 132명은 자가격리 외 박달재휴양림, 옥전휴양림 등에 격리를 하였으며, 모든 검사자에게 철저한 격리지침 준수를 강력히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상황발생 보고에서 "현재까지 사우나 관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은 대부분 고정적으로 천수사우나를 출입하시는 분들이며, 사우나 이용자 모두가 검사를 받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천시는 검사 범위를 확대해 2월 말경부터 사우나를 이용한 모든 사람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