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은 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명 모두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중 1명은 지난 7일 오전 서부동 소재에 또다른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 현황파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제천시는 오늘부터 10일간 목욕장업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측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오늘까지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사우나로부터 시작된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42명이다.

[이상천 제천시장 상황보고 브리핑 전문]

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어제는 삼성탕사우나 관련 322명을 포함한 총 1,018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오늘 아침 7시 30분. 4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을 보고드린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추가 확진자 4명 모두 사우나 관련으로,
2명은 삼성탕사우나 관련으로 확진되었으며,
1명은 천수사우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중 확진,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나 확진자의 부친이 천수탕 이용자 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확진자중 1명은 3월 7일 일요일 오전 서부동 소재 배우장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당일 배우장사우나 이용자에 대한 조사가 매우 시급한 실정입니다.

3월 7일 일요일 서부동 소재 배우장사우나를 이용하신 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오늘 오전 10시 30분까지 코로나 검사를 반드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오늘까지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천수사우나로부터 시작된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42명입니다.
지역내 사우나 관련 확산이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10일간 목욕장업에 대한 전면 집합금지가 시행되었습니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모든 분들께서 협조해 주셔야 코로나를 종식시킬수 있습니다. 매우 시급한 사우나발 코로나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