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7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들풀 부채만들기」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에어컨과 선풍기에 밀려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부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천연 소재인 부들풀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며 옛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온라인 교육 신청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신청자는 교육자료 직접 수령 후 온라인 플랫폼 동영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요즘, 부들풀 부채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성황후 기념관은 여주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