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산본동 일원 3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GTX-T 노선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람에서 금정역 인근의 ▲금정역 역세권 지구 ▲산본1동 1지구 ▲산본1동 2지구의 재개발사업 계획과 정비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화상설명회는 8월 2일 금정역 역세권 지구를 시작으로 3일 산본1동 2지구, 4일 산본1동 1지구 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9월 4일까지 계속된다.

주민공람은 군포시청 신성전략과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또한 설명회는 군포시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람기간동안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설명회의 세부적인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산본동 일원 정비계획의 입안으로 GTX-C 노선 금정역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기존 시가지의 분위기를 일소하고 군포 발전의 분수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민공람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내 산본동 일원 3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