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강선 GTX와 관련한 「수서역 접속부 공사」추진을 위해 광주·이천·여주·원주 4개 시의 민간공동협의체 구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단체에게 협조를 구하고, 이천시 민관공동 추진 전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4개시 간사역할을 하고 있는 여주시에서 T/F을 꾸려 추진하는데다 가장 먼저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주시 시민단체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이천시도 이에 못지않게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시장은 경강선을 개량하여 예산을 절감하면서 GTX를 유치하자는 발상으로 여주시와 협력하여 광주·이천·여주·원주 4개시 연대를 했다. 이후 4개 시 단체장은 노형욱 국토부 장관, 진선미 국회국토교통위원장 면담을 포함하여 국회와 언론사 토론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그동안의 공공부문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역량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엄 시장은 지난 2개월간 4개 시 민간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해왔고 7월 29일 여주시청에서 수서역 접속부 공사추진을 위한 4개 시 민간 공동 협의체 구성 간담회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