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까지 536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되어 인용 212건, 불인용 70건으로 결정 되었고 254건의 이의신청이 심사 중에 있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30억 9,400만원의 자체재원 집행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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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상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금번 지원결정에 따라 제외된 시민들에게 1인당 25만원을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하며, 신청 및 지급 시점은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결정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상생지원금 31억원과 국민지원금 300억원 등 총 330억원 규모의 돈이 올해 말까지 지역 곳곳을 순환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6일부터 지급한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24일 기준으로, 제천시민 11만 1,804명에게 총 279억 5,100만원이 지급되어 93.2%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 모두의 건강한 생활과 활발한 경제순환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