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가 올해 첫 의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요 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지역 현안 및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1월 의원 정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오늘 첫해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 논의가 잘 이뤄지는 장이 되길 부탁드리고, 2023년도 새로운 출발로 의원님들 건강 잘 챙기시고, 한 해 의정활동 힘차게 시작하는 첫 날이 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고덕산단 진입도로 세교지하차도 보수공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먼저 박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이 공사 추진 결과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박상철 국장 / 평택시 안전건설교통국
“세교지하차도 PC공법구간 누수공사는 지하수위 저하 및 효율적인 유도배수처리를 설치하는 공법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행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차도 벽채 이음부 천공과 고드름 생성방지 이음판을 설치 완료한 상태입니다.”

먼저, 의원들은 누수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보수공사 ‘시공 공법 ’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김영주 의원 / 평택시의회
“(RC공법은) 물 샐 일이 없어요. 근데 PC공법은 판넬을 짝을 맞춰서 끼워 맞추다 보니 유출수가 틈새로 나와 물이 샛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윤하 의원 / 평택시의회
만약에 누수가 발생된다면 의회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건의 드릴거예요. 왜 신공법으로 바뀌어야만 했었는지, 그리고 공기단축을 왜 했어야만 했는지, 그리고 신공법에 대한 적절한 책임지는 자세 이런 부분도 (없다고 보여 집니다.)”

아울러, 공사 공법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일구 의원 / 평택시의회
“(PC공법의) 공기단축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도시공사에 있었습니까? 공기단축을 위해서 공법을 변경한 부분인데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공법이 변경됐을 때 혹시라도 특혜 의혹은 없는지.”

강팔문 사장 / 평택시도시공사
“공법을 변경하면서 어떤 특혜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보고, 저희가 가급적이면 차수가 되면서 공기를 최대한 단축시키는 방법을 찾다가 지금의 공법으로 변경한 것인데...”

이어 평택시는 추후 누수가 재발할 것을 우려해 보수 공사를 향후 3년 간 지속할 예정이며, 시공사의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항 컨테이너 신규 항로 (BMX항로) 개설 추진, 고덕 산단 진입도로 세교지하차도 누수 보수 공사 등의 안건이 다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