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제23회 시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100만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먼저 화성시의 발전사를 설명했습니다.

정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백억 원의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성장했음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상’을 공유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계획과 함께 투자 유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이상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규모 경제효과가 일어나 화성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을 꿈꾸어 봅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성시 홍보대사로 방송인 이용진, 이진호가 위촉됐습니다.

이용진 / 화성시 홍보대사
“항상 (화성시의)성장세나 발전하는 모습 보면 낯설기도 하고, 굉장히 놀라운 게 사실이고요, 홍보대사로 이렇게... 홍보대사를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일할 기회가 넘치며,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라며, “미래 화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만 화성 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