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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9일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세원 의원 등 6명의 5분 자유발언과 홍원길 의원 등 6명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도정질의가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기관광 문화를 선도할 ‘경기바다길’ 조성사업 제안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부진에 따른 대책 마련, 학생인권조례 개악 반대, 양평군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 및 지원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한국 의원 / 경기도의회
“지사님께서는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파악하고, 장단기적인 해결방안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전략을 신속하게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유호준 의원 / 경기도의회
“학생인권의 본질적인 후퇴는 없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주장과는 달리 이번 개악안에는 기존의 학생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대폭 후퇴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사업추진과 신축 장암역 역사 운영 주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제2차 본회의에 이어 진행된 도정질의에서는 소공인의 휴폐업 가속화와 전담부서 신설 제안,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경기도 응급의료 분야 의료진 확보 및 응급 이송 체계 개선, 세월호 10주기 관련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계획 등에 관한 경기지역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각 상임위는 10일부터 24일간 휴회 기간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비롯한 상임위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