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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전시상황을 대비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 기관별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오산시는 1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전시상황의 핵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추진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오산시와 오산보건소를 비롯한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육군 제51보보병사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가지 상황으로 전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오산 인근에 핵무기 공격이 감행돼 낙진 등에 따른 방사능 노출 등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제독상황 등이 연출됐으며, 이후 방사성 물질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 복구 등 통합 조치 테세를 점검했습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핵 공격 이전 상황부터 통제구역 설정단계 절차훈련과 차량 및 인체 제독 조치를 한 사상자 처리 절차훈련, 각 기관의 장비 전시 및 소개가 중점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제독차와 전술통신차량, 특임대 장비 및 폭발물탐지기 등 장비들을 대규모로 투입된 만큼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위기대응 및 통합방위태세 등 대응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늘 합동훈련이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산시는 지역의 안보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