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제22대 총선의 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총선 투표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6시부터 시작된 본 투표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10일 평택 지역에 위치한 투표소입니다.

오늘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를 위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국민의 대표로 일할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제22대 총선은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2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이 10.4%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총선 본투표율보다 1% 낮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9.3%) △부산(10.4%) △대구(11.4%) △인천(10.0%) △광주(8.7%) △대전(11.5%) △울산(10.3%) △세종(9.1%) △경기(10.4%) △강원(11.5%) △충북(11.4%) △충남(11.9%) △전북(9.4%) △전남(9.7%) △경북(11.6%) △경남(11.8%) △제주(11.1%)로 집계됐습니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관내 투표소에서만 진행 가능하며,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는 오후6시 30분쯤부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선관위는 11일 오전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개표 종료는 지역구 선거는 11일 오전4시경, 비례대표 선거는 11일 오전 6시경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평택시에서는 평택(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접전을 벌입니다.

평택(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 평택(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가 국회 입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치릅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