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화성시가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그 동안 이룬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화성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구호 아래,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우리는 더 큰 공동체,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가슴 뛰는 목표를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혁신과 성장 속에 모든 시민이 경제적 풍요와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리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습니다.”

화성시는 8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와 출생아 수까지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성은 경제, 생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특히,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산업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테크노폴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산업클러스터와 주거, 문화, 교육의 연계로, 화성특례시의 민생과 경제를 더 튼튼하게 만들 것입니다.”

화성시는 임기 초 약속했던 2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가운데 17조 원을 달성했으며, 기존보다 5조 원이 상향된 25조 원을 목표로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동탄트램, GTX-A,C, 신안산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이 5년 내 개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화성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과 1시간 내에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3,2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율 증가 정책, 보육 서비스, 복지 안전망, 교육 인프라 강화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여가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스포츠데이, 역사박물관, 보타닉가든 등 다양한 문화·여가 인프라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 시장은 "10년 뒤 화성특례시는 GRDP(지역내총생산) 120조 원, 재정 5조 6천억 원, 인구 150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처럼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브리핑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