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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 발발한지 75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와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택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6월 2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6.25참전 유공자회 평택시지회,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우리 어르신들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오늘날) 이렇게 된거고,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정구 의장 / 평택시의회
“오늘의 평택이 발전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여기 계신 회장님들 덕분입니다. 저희들은 회장님들을 잘 모시고, 회장님들에 대한 예우는 반드시 해드려야 된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상 상영,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노래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75년 전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