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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 보호의 중요성과 숲의 생명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청과 경기도,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김인호 산림청장
“오늘 이 자리가 숲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방세환 광주시장
“이번 박람회가 산림의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9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임업인 회복지원 러닝대회’ 등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유도희 / 광주시
“광주가 산이 많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크게 행사를 하면서 이런 기회가 생겼다고 하니까 놀랍고, 가까운데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광주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