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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의원이 이재명 측근 비호 중단과 경기도의회의 공정한 의정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의 책임 있는 대응과
투명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미연 의원은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를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여러 차례 신청했지만,‘이재명 측근’이라는 이유로 모든 절차가 무산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미연 의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
“경기도 의회가 도민을 위한 기관입니까, 아니면 특정인을 감싸는 비호 기관입니까? 이 사태의 배후와 모든 책임을 반드시 규명하겠습니다.”

지미연 의원은 의회가 권력을 이용해 진실 규명을 막는 이른바 ‘의틀막’ 행태는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폭거이자,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진 전 대표가 1,374억 원이 투입된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설계자이자,도민 신용을 파탄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 의원은 이 사업이 ‘신용 회복의 단비’로 포장됐지만,올 8월 기준, 상환율 24.5%, 연체율 37.2%에 불과하다며 실효성 부족을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미연 의원은 도민 주권을 훼손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며,진석범 전 대표가 스스로 도민 앞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BC 뉴스 김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