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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오산시가 세교2지구에서 서울 잠실과 동서울터미널까지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했습니다. 이번 노선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1일 세교터미널 부지에서 세교2지구와 잠실·동서울을 오가는 8145번 시외버스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번 개통식은) 오산시민의 생활권역을 서울 동부권역으로 확대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복 의장 / 오산시의회
“(잠실과 동서울로 이어지는) 이 노선은 사람과 일자리, 문화와 경제가 활발히 오가는 강력 생활권 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8145번 노선은 세교2지구의 세교한신더휴 일대를 출발해 세교1지구와 죽미·세마를 지나 서울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됩니다.

8145번 버스는 우선 2대, 6회 체제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이용량과 정착도를 모니터링한 뒤 향후 증차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9월 오산발 잠실·동서울터미널행 8135번 노선을 개통했으며, GTX-C오산 연장과 트램추진, 그리고 현재 운행 중인 성남 판교·야탑행 노선과 함께 세교2지구 기점 노선도 올해 12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