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년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순천 청년활동가의 강연과 민선7기 청년정책의 설명, 그리고 자유토론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년협의체는 만 18세~ 39세 무안군 청년 중 읍면 추천과 공모를 통하여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4개 분과로 활동하며 청년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군은 ‘청년의 내일과 함께 크는 무안’이라는 비전으로 인구의 24%에 달하는 2만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담은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설명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무안군에 더 많은 일자리 기회 제공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이 보육을 위한 시설 등을 추가로 요청하기도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청년시기를 무안에서 지낸 사람으로 청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청년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