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평택시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브레인시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22일 오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양측은 올 4월 예정된 브레인시티 사업 기공식에 협조하고 지난해에 이어 브레인시티 사업 부지를 드론 비행연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체결식 후에는 한 시간여가량 대화를 통해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며 향후 추진방향과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김수우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사장은 올해 4월 말에서 5월 초 착공해 21년 완공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우 /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 사장
[브레인시티가 많은 우여곡절에 아픔도 있었고 올해 착공식을 앞두고 지역 대학교하고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상호 간에 오늘 협약식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도 많이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브레인시티 건립을 통해 학교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상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한국복지대학교가 브레인시티 단지의 아주 핵심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브레인시티 사업이 원활하게 잘 진행이 되서 완공이 되면 대학발전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외진 곳에 있어서)대중교통도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주변에 식당조차 잘 없습니다. 학생들의 생활에 편리함이나 이런 것부터 좋아질 거 같거든요.]

[2007년부터 추진된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도일동 일대에 산업, 학계, 연구기관을 연계한 첨단 연구 단지 및 산업, 주거 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당초 예정됐던 성균관대 유치의 백지화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아주대병원 건립을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원활히 진행돼 평택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