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확진자들을 평택 38번, 39번으로 분류했다.

시는 38번 확진자는 신장동 거주 미국 국적 50대 남성 A씨로, 미군기지 내 군무원이라고 전했다. A씨는 현재 부대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평택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39번 확진자 B군은 고덕면 LH신동아 파밀리 거주 남자 어린이로 평택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덧붙였다. 시는 B군을 병상이 확보 되는대로 이송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상세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 중이며,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이로써 평택시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