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총장 박노준) 행정학과 서인석 교수가 2023년 한국정책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학술상위원회는 2023년 11월 1일까지 정책학회 회원과 편집위원회로부터 2022년(31권 1-4호)과 2023년(32권 1-2호)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 부문 14편의 학술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이 가운데 서인석 교수의 논문을 2023 한국정책학회 우수논문상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정책학회 학술상위원회는 서인석·이유현·김서용 저자의 논문 <정책수단 결합의 효과에 대한 분석: 해양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에 대해 해양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분석적 차별성과 이론적 공헌을 한 바가 인정된다고 우수논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논문은 특히 (1) 특정한 정책조합의 안정성과 경로의존성, (2) 정책조합에서 핵심적 수단(해양R&D, 해양환경세)의 존재, (3) 특정한 국가군 간 정책수단의 동형성, (4) 기술과 제도가 최단기, 단기, 중기 지속가능성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술과 제도 간 공진화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정책학 연구에 상당한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서 교수는 지난 2022년 12월 2일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서인석·이유현·주희진 저자의 <주민참여예산제 성과에 대한 퍼지셋 결합원인 분석: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기구특성과 지역특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2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우수논문상을 수상받은 바 있다.

서 교수의 이번 학술상 수상은 2022 학술상 우수논문상에 이어 정책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정책학회의 ‘한국정책학회보’ 대상 논문을 최초로 2회 수상한 쾌거이다.

한국정책학회 학술상은 심사대상에 선정되는 것조차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서 교수는 2021년과 2022년의 2년을 대상으로 한 ‘2022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우수논문상’ 수상과 ‘2023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학회 학술상 우수논문상’ 수상으로 최초의 2회 연속 수상자라는 위업을 남기게 되었다.

서인석 교수는 현재 대외적으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연구위원장, 한국행정학회 총무위원회 이사, 한국정책학회 ESG정책위원회 이사, 경인행정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정책학회 편집위원,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편집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 행정학 및 정책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양대에서 학생지원처장(교육품질관리센터장 등 6개 겸직)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ACE+, 대학혁신사업 등 교육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대학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정책학회(회장 김영미)는 지난 1992년 창립된 이후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소속 7천여 명 회원이 전문 정책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