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8천여 명 주민이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나비생태관에서 나비 날리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전통놀이, 야생화 심기, 캐리커처, 종이접기 등 가족단위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나비공원 일부에 조성한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 및 생태기반환경 조성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

통수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홍영표 국회의원, 이재승 부평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홍 구청장은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방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