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21:50분경 40대 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복권방에 침입하여 흉기로 피해자의 머리와 팔을 수차례 폭행하고, 피해자가 정신을 잃은 사이 정산중인 현금 500만원을 강취했다는 신고가 평택경찰서에 접수됐다.

피해자는 평택시에 거주하면서 복권방을 운영하는 권 모 씨였다.

피해자 권 모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경찰서 강력5팀(팀장 이용배)은 즉시 현장 출동해 사건현장 감식 및 긴급배치, 형사들이 비상소집 됐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강력5팀 형사들은 사건을 조사 했지만 절도나 폭행을 당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흔적이나 증거물이 나오지 않았고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사건현장의 주변의 주정차 및 방범용, 사설 CCTV를 분석 했지만 용의자로 추정되는 거동수사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최종출입자 전 업주 나 모 씨를 대상으로 신고내용을 추궁한 결과, 나 모 씨는 강도당한 사실이 없고, 권 모 씨가 술이 취해 강도당한 것으로 오인 신고하였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사실은 강도를 당한 일이 없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권 모 씨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수사는 종결됐고, 신고경위 보완수사 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예정이다.



경기/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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