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푸른초등학교에서 지난 3일 5·6학년 640여명을 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병철선수의 교육기부 수업을 진행됐다.

교육기부 수업은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종사들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경험이 학교 현장에 직접 전달되어 학교교육과정을 보다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화성시의 창의지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최병철 선수는 ‘꿈을 향해 고고 씽’ 이란 주제로 펜싱경기 방법 설명과 화성시청 펜싱팀 선수들의 종목별 시범경기 모습, 올림픽 경기 동영상을 보여주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 영광의 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12년 21개교와 2013년에는 71개교에서 교육기부를 통해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수업을 마친 최병철 선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평생교육과는 “교육기부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고, 기부자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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