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육지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 양상이 장기화, 확산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 의무사항 준수가 요구된다고 밝힌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사육시설 300㎡ 이상의 축산농장, 도축장 등에서는 출입구에 터널식, 고정식 소독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며(300㎡이상 1,000㎡미만의 축산농장으로써 출입구가 좁아 터널식, 고정식 시설 설치 어려운 경우 이동식 고압분무기 구비 가능),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300㎡미만 농장 포함)하여 소독실시기록부에 기재하고 1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또한 사육시설 300㎡ 이상의 축산농장 등 축산사업장에서는 해당 시설을 출입하는 자와 차량에 대한 출입기록을 작성하고 1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축·원유·알·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 등을 운반하거나 진료·인공수정·컨설팅·방역 등을 위하여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은 관련 교육을 이수(최초 6시간, 4년마다 4시간 보수교육)하고 행정시에 축산관련 차량으로 등록한 후 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앞으로 도에서는 월 1회 이상 생산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농가,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 /와이비씨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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