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는 화성어차가 추가로 도입됐습니다. 기존 차량보다 운행 구간이 확대되고 승차감도 개선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25일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 247명이 채용됐습니다. 성남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21일 신규 화성어차 5.6호 시승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시승식에는 염태영 수원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원시는 그동안 총 4대가 운영되었으나 관광철이면 승차권이 오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2대를 증차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된 화성어차는 엔진 성능을 대폭 개선해 매연과 소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운행 구간도 확대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기존 노선 외에도 팔달산 노선 이렇게 가파른 고갯길도 추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새 어차 도입으로 이용객 수 증가는 물론이고 노선 다변화를...]

뿐만 아니라 객차의 높이를 낮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도 용이할 전망입니다.

한편 신규 화성어차는 한 달간의 시범 운행을 거친 뒤 정식 운행될 계획입니다.

수원시가 25일 시청에서 ‘2019 수원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시, 용인시 등 인근 도시에 있는 45개 우수 중소, 중견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김명철 사원/ 명진로직스 인사담당자
[현장 면접에서 최대한 많은 인재를 채용하려고 하고 있고 3명 정도는 채용할 예정입니다.]

구직자 1300여 명이 박람회를 찾았으며 현장 면접을 본 536명 중 247명이 채용됐습니다.

김수민 / 수원시 우만동
[여기 현장 면접을 통해서 많이 뽑는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취업 교육, 해외취업 등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정보관을 비롯해 면접 이미지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성남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4일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분당경찰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협업합니다.

성남시는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아동예산 분석.확보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구성요소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은 아동을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한편 시는 내년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신청서를 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을 계획입니다.

[수원시의 신규 화성어차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을 위해 열차와 땅 사이 높이를 낮추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리프트도 새로 설치했는데요. 인구 고령화로 교통약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수원시의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