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2020년은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본격화되는 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평택시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미 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0일 오후 평택시 JNJ 아트컨벤션센터.

평택시가 새해를 맞아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지휘관들을 초대해 ‘2020 한미우호 신년 하례회’를 열었습니다.

작년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신년회는 한미 동맹의 가치를 더 높이고 친교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협력 사업의 성과를 말하며 “올해도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장선 시장
[주한미군 이전에 따라 명실공히 국가 안보와 한미 동맹의 상징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평택시가 한미 동맹의 주춧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성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마이클 빌스 미 8군 사령관은 “평택 명예시민으로써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문화를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A. 빌스 / 미 8군 사령관
[새해와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할 평택시와 험프리스 기지는 동고동락하며 번영과 진정한 우호를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청와대 국가 안보실 김유근 1차장은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연건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유근 / 청와대 국가 안보실 1차장
[험프리 기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기지로써 동북아 평화 안정 유지를 위한 허브 기지이며 이것은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 평택시대 활동 영상 관람, 환영사, 케이크 커팅,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신년회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핵심 부대 지휘관이 모두 참석해 한미 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평택시민과 미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2020년 평택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