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사상자를 낸 평택 청북읍 후사리 반도체 공장 매몰사고 현장. (평택 청북읍 후사리 공장 매몰사고 현장)

집중 호우로 토사가 흘러나와 옹벽이 무너진 모습 그대로입니다.

현재 경기 평택경찰서는 옹벽 부실공사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옹벽 부실건축' 경찰 수사 착수)

이를 위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토목전문가 등에게 옹벽 부실 건축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한편, 평택시는 4명의 사상자를 낸 청북읍 후사리 반도체 공장 매몰사고와 관련해 신고를 하지 않고 3미터 옹벽을 세운 건축주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옹벽 세운 건축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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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어제 오후 3시 10분을 기해 평택 안성천 군문교 지점에 환경부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3일 오후 3시 10분, 군문교 홍수주의보 발령)

거센 물살이 군문교 턱밑까지 차올랐던 어제와 달리, 오늘 수위는 기준치보다 낮아졌습니다. (오늘 안성천 수위 기준치보다 낮아져)

<스탠드업>
“지금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내일까지 큰 비가 예고된 만큼 군문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입니다.”

그밖에 여주 원부교와 흥천대교, 남양주 진관교, 포천 영평교, 등은 홍수특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아울러 도내 산사태경보가 내려진 곳은 여주, 안성, 이천 등 7개 시·군이며, 양평, 평택, 고양, 의정부 등 4개 시군은 산사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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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이 넘실댔던 통복천도 오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물살이 잠잠해졌습니다. 물에 잠겼던 산책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통복천, 어제보다 수위 낮아져)
하지만 여전히 통행은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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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청은 지난 주말 경기도 전역에 발령한 호우경보를 유지한 채 안전사고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