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15일 오산시는 도심 물류센터에 대한 오산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오산시가 도심 물류센터 관련 오산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신축 물류센터로 인해 교통대란과 시민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원동 물류센터가 이달 초 완공됐고, 내년 1월에는 풍농물류센터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 두 곳 물류센터에서만 드나드는 화물차 물동량이 하루 1,300대에서 1,4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심지 대형물류센터는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오산시의 미래에도 어두운 그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어, 건축허가 결정에 대한 책임감을 통감해야 하는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이 오히려 준공 승인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을 요구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명령을 발동 시,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수백억 원의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정말로 무책임한 주장입니다. 애초 건축허가를 내줬을 때 당시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정말 몰랐습니까? 물류센터가 며칠 만에 뚝딱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건축물이 올라가는 것도 못 보셨습니까? 이 지경이 되도록 뭐 하셨습니까?”

이어, 모두 함께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성호대로 신호체계를 개선할 것과, 물류센터 진입 도로 확장 보증금으로 5억 원을 예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