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평택시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 린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1,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난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린데 아시아태평양 회장, 린데 코리아 회장은 지난 3일 평택시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세 기관은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아시는 것 처럼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고, 특히 모든 산업 특히 미래성장 산업의 성장 허브입니다. 특히 반도체는 국제적인 메카라고 할 수 있고. 린데의 이번 투자협약 결정으로 올해도 예상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고…”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에서 반도체에 필요한 희귀가스를 생산하게 돼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안정적으로 가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협약에 따라 린데는 2031년까지 1,500억을 투자해 평택 청북읍 현곡산업단지에 가스 생산시설을 추가 설립할 계획입니다.

크립톤·제논·네온 등 희귀가스를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반도체 희귀가스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요구가 커져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