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시정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상일 시장이 26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의 혁신을 도약하기 위한 용인시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민선8기 용인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과 체육·문화 예술·관광 분야 등 각 부문에서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수립한 것이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시는 내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국가산단 사업시행사인 LH와 협약을 맺는 등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날 이 시장은 전 세계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건 만큼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최대한 단축해서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1년 앞당겨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작업을 진행하면서 용인 남사에서 이동, 원삼, 백암을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는 플랫폼시티 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로 거듭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메스가 입주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지곡동의 램리서치 본사와 R&D센터,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이동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시너지를 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상부에 고속도로환승시설을 설치하고, GTX용인역 환승시설을 상업, 업무 등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위해 7월 ‘용인 미디어센터’ 개관, ‘2024년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유치,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의 K-캐릭터 성장을 위한 애버랜드와의 협력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스포츠 도시’ 용인의 도약을 알리며,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시민들과 함께 용인에서 ‘용인형 르네상스’가 꽃 피울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