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5월 19일 오후 10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 의사를 밝혔으나 사측이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이후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해 조정이 3일차까지 연장됐다.
그러나 5월 20일 오전 11시 사측이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에 의해 사후조정이 종료됐다.
노조 측은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사후조정이 종료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요구해 성과에 따른 보상이라는 경영 기본 원칙을 지키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노사 양측 모두 파업 기간 중에도 대화 의지가 있음을 밝힌 만큼 협상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편집 : 2026.06.05 (금) 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