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FIFA U-20 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리는 오는 20일과 23일 저녁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을 연다.

한국은 오는 20일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모두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는 2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하고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 전에는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과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한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4팀이 참가하고 조별리그(6개 조)를 거쳐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며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한국-잉글랜드전, 예선 6경기, 16강·8강전 1경기,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열릴 방침이다.

U-20 월드컵 일정, 입장권 구매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U-20 월드컵 전용 홈페이지(www.suwon.go.kr/2017fifau20)에서 볼 수 있다.